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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u 20ss 시즌 제품이 발매되었습니다.

유니를로u 컬렉션은 크리스토퍼 르메르와 그의 팀이 파리에서 만들어 나가는 컬렉션입니다. 르메르가 가진 럭셔리 브랜드에서의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재능을 유니클로u 컬렉션에서 르메르 스타일로 매년 세련되고 풍성하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매년 실망을 하면서도(기대치가 낮은 게 함정입니다) 유니클로u 라인이 인기가 많아

가끔씩 살만한 게 뭐가 있을까 궁금해하며 구경 삼아 가보는 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니클로u 이미지는 르메르 특유의 미니멀하면서 핏은 일반 유니클로와 다른게 조금은 특별한 느낌으로 만들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니클로u는 저와는 인연이 없는지 생각해보면 구매한 기억이 거의 없지만 또 한 번 구매하지 않겠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속아주려

매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유니클로u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거 같은데 낙낙한 핏으로 제품을 뽑아내 택만 없다면 유니클로 제품이라 생각 못 할듯합니다.

매장에서 구경하며 눈에 들어온 건 사이드 어드저스트가달린 구르카 팬츠와 여성 라인에서 캡틴선샤인이나 오라리에서 볼법한 끈으로 허리를 묶어주는 사파리 자켓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다음으로 유니클로 u 라인에서 매년 발매하고 있는듯한 슬림 스트레이트 팬츠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미 화이트 색상의 팬츠는 리바이스 걸 잘 입고 있는지라 딱히 필요는 없었지만 잘빠진 느낌의 바지를 입어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재는 면 100%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적인 핏은 오디너리 핏츠의 앵클 데님이 기장 조금 더 긴 버전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디너리 핏츠는 밑위가 길지만 유니클로 u 슬림 스트레이트 팬츠는 밑위가 조금 짧아 그 점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유니클로u 슬림 스트레이트 팬츠답게 허벅지에서 발목으로 떨어지는 핏이 이질감 없이 편안한 느낌입니다.

이번 유니클로u 팬츠는 작년보다 허리가 여유 있게 나왔다고 하던데 제 생각엔 그냥 정 사이즈로 출시된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허리는 정 사이즈지만 골반부터 여유를 줘 크게 나왔다고 느끼시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이즈를 -1 해버리면 허리가 너무 딱 맞아 앉거나 활동할 때 불편함을 느껴 결국 저는 손이 안 가는 거 같아 정 사이즈를 선택하는 걸 권하네요.

 

결국 저도 오프 화이트 색상의 팬츠를 입어보고 고민하다 한 점 데려왔습니다.

낙낙한 핏이 세퍼레이트 착장에 활용하면 좋을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사이즈는 33 허리 84 사이즈입니다.

평소 32가 딱 맞는 사이즈(허리 에누리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33을 편안하게 조금 크게나온 제품은 벨트를하고 착용합니다. 이제품은 33 사이즈로 허리에 약간의 허유가있고 허벅지 종아리등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32를 샀어도 맞았겠지만 허리가 너무 정사이즈라 앉아 활동할때 많이 불편할거 같더라고요.

 

유니클로u 슬림 스트레이트 팬츠는 낙낙한 허벅지 대통에 비해 밑위가 그리 길게 나온 거 같지는 않습니다.

저같이 엉덩이가 크고 허벅지가 발달된 사람은 밑위가 긴 제품들이 좋은데 그 부분은 조금은 아쉽네요.

무난한 엉덩이입니다.

기본 데님들과 같은 봉제를 사용해서 아타리(물결 워싱 같은 거) 특유의 워싱이 잘 나온듯 합니다.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 없으면 너무 심심한 바지였을 거 같습니다.

 

 

 

 

아래는 저의 착용사진입니다.

이날 비가와서 파라부트 아비뇽을 신었습니다.

약간 리바이스 505 느낌이 살짝 나면서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어 다리가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옆태입니다.

엉덩이 발달형이라 엉덩이 부분은 여유가 없는듯합니다.

허리에 여유가 있지만 다행이 엉덩이에서 잡아줘 흘러내리는 느낌은 없습니다.

엉덩이 아래로 걸리는거 없이 딱 떨어지는게 상당히 마음에드는 핏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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